케빈 나, LIV골프 인천 대회 출격…"한국 팬들 앞에 서는 것, 내겐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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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인천 대회 출전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케빈 나는 "한국 팬들 앞에서 LIV 골프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건 내게 큰 의미"라며 "LIV 골프가 '한국에서도 언젠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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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인천 대회 출전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IV 골프 인천 대회는 5월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LIV 골프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유빈을 비롯해 케빈 나, 대니 리 등 아이언헤드 GC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케빈 나는 이번 대회를 누구보다 각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케빈 나는 "한국 팬들 앞에서 LIV 골프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건 내게 큰 의미"라며 "LIV 골프가 ‘한국에서도 언젠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LIV 골프가 지닌 매력이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케빈 나는 "샷건 스타트, 팀 대결, 음악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등 전통적인 골프와 전혀 다른 스타일은 분명 신선한 충격"이라며 "특히 요즘 20~30대 골프 팬이 많아진 한국에서는 더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헤드는 이번 대회에서 '홈팀' 역할을 맡는다. 케빈 나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우리 팀이 직접 나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태어나 골프를 처음 접한 대니 리는 "고향 인천에서 LIV 골프가 열린다.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 인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까지 자랐다"며 "그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루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어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가 세 명이나 한 팀에 모였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팀전이나 개인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그 기쁨을 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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