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나와도 취업 불안" Z세대 97% '공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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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출신 구직자조차 심각한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취업 장기화'로 10명 중 7명은 '1년 이상 장기 구직을 각오하고 있다'고 답했다.
1년 이상 취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원인으로는 공고 부족, 경기 침체, 채용 시장 불안정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응답이 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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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장기화' 공포 확산...Z세대, 최소 1년은 각오
원인은 '외부'에...경기침체, 채용감소 등

[파이낸셜뉴스] 상위권 대학 출신 구직자조차 심각한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취업 장기화'로 10명 중 7명은 '1년 이상 장기 구직을 각오하고 있다'고 답했다.
18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체감 난이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는 대입보다 '취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엔 인서울 대학 출신 비중이 80%를 차지했다. 상위권 구직자조차 취업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층의 취업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불안이나 공포를 느낀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97%가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구직자가 큰 압박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 장기화'(52%)가 1위로 꼽혔다.
이어 △경기침체(14%) △경제적 부담감(12%) △사회적 압박(7%) △진로 불확실(6%) △방대한 스펙 준비 요소(4%) 순이었다.
높아진 취업 장벽은 구직자의 취업 준비 기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대 몇 년까지 취업 준비를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1년 이상'도 각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공 별로는 2년 이상 구직도 각오하고 있다는 비중이 '문과' 31%, '이과' 26%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취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원인으로는 공고 부족, 경기 침체, 채용 시장 불안정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응답이 74%였다. 진로 불명확, 스펙 부족 등 '내부 요인'이 크다는 응답은 26%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업 환경과 연이은 채용 감소 뉴스 등으로 역량이 준비됐더라도 취업하지 못할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무력감이 커지고, 중간에 쉬는 청년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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