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극 새 주자 '귀궁', '나완비'→'보물섬' 흥행 바통 이을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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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보물섬'까지.
18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사극이다.
'보물섬'은 '나완비'와 결이 다른 범죄, 서스펜스, 누아르 장르물로,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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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보물섬'까지. SBS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흥행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8일) '귀궁'이 공개된다. 과연 '귀궁'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18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사극이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 그리고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가 얽히며 육신과 혼이 꼬여버리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지난 1월 3일 첫 방송한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이준혁)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한지민)의 본격 케어 로맨스 드라마다. 1회 시청률은 5.2%로 다소 아쉬운 출발이었다. 하지만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 덕분에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했고, 최종회는 1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완비'의 후속작은 '보물섬'이었다. '보물섬'은 '나완비'와 결이 다른 범죄, 서스펜스, 누아르 장르물로,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보물섬' 첫 방송 시청률 6.1%로 아쉬운 시작을 알렸으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박형식과 허준호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최종회에선 15.4%를 기록하며 SBS 드라마 '굿파트너'이후 첫 14%대 이상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두 작품의 흥행 흐름에 '귀궁'도 동참할 전망이다. '귀궁'은 '16년 지기' 육성재와 김지연의 멜로, 육성재의 1인 2역 도전, 연기 인생 첫 왕 역할에 도전하는 김지훈 등 많은 부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SBS에서 당당하게 내세우고 있는 유일한 판타지 사극이라는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귀궁'의 윤성식 감독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보물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많이 부담스럽다. 지금 인기 많은 확고부동한 시간대다. 그 시간대에 방송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기대에 충족할만한 작품이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자신은 있으나 수치로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보물섬'과 다른 작품이고 타깃도 다르다. 범용적인 콘텐츠다.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귀궁'의 성패를 가를 결정적 요소는 CG다. 귀물과 귀신등 비현실적 요소를 가미했기에 어설픈 CG의 활용은 독이 될 수 있다. 윤 감독은 "CG를 어설프면 보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 제일 중요한 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봐도 자연스러웠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결과물은 자신 있다. 누가 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장면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면에서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가치였다"라고 재차 강조해 기대감을 더했다. '귀궁'이 흥행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귀궁'은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귀궁', '나완비', '보물섬']
귀궁 | 나완비 |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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