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화 영화로 제작…2026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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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격투 게임을 모토로 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며 출연진 윤곽이 드러났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지난 1987년 첫 시리즈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4,9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다.
앞서 1994년 유니버설 픽처스는 장 클로드 반담, 카일리 미노그, 라울 훌리아 등이 출연한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를 선보였으나 흥행과 평단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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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전설적인 격투 게임을 모토로 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며 출연진 윤곽이 드러났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배우 앤드루 코지와 미국 배우 노아 센티네오가 각각 '류(Ryu)'와 '켄(Ken)' 역을 맡기 위해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캐릭터는 시리즈 내 핵심 인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지난 1987년 첫 시리즈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4,9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다. 류와 켄을 비롯해 춘리, 가일, M. 바이슨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수많은 후속작, 스핀오프, 크로스오버 콘텐츠를 탄생시키며 지금까지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실사 영화는 지난 2023년 제작 소식이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 게이머와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실사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994년 유니버설 픽처스는 장 클로드 반담, 카일리 미노그, 라울 훌리아 등이 출연한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를 선보였으나 흥행과 평단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이어 지난 2009년에는 20세기 스튜디오가 배우 크리스틴 크룩을 앞세워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을 제작했지만 이 역시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비공식 라이선스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 등 실사화 시도가 있었으며 이 또한 완성도 부족과 혹평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번 새 영화가 과거의 실패를 딛고 전설적인 IP를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해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는 오는 2026년 3월 20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앤드루 코지, 노아 센티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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