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체제에서 벤치 신세, 결국 떠나나...“친정 팀 복귀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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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어디로 향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7일(한국시간) 덴마크 '팁스블라뎃'을 인용해 "미카엘 라우드럽이 에릭센의 아약스 복귀를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우드럽은 "에릭센은 안정감과 가족이 가까이 있어야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가 아약스로 갈 가능성도 있다. 여러 번 언급된 행선지기도 하다. 해외 이적보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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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어디로 향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7일(한국시간) 덴마크 ‘팁스블라뎃’을 인용해 “미카엘 라우드럽이 에릭센의 아약스 복귀를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유로 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쓰러진 그는 약 8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후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반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입지는 단단했다. 선수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것이 믿기지 않을 활약이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2골 10도움. 해당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초신성' 코비 마이누가 등장했기 때문. 벤치로 밀려난 에릭센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 또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항상 벤치에만 앉아있고 싶지는 않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반전은 없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까지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0경기 4골 4도움.
맨유와의 2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레전드’ 라우드럽이 에릭센의 행선지를 점쳤다. 매체에 따르면 라우드럽은 “에릭센은 안정감과 가족이 가까이 있어야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가 아약스로 갈 가능성도 있다. 여러 번 언급된 행선지기도 하다. 해외 이적보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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