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여유롭다! "경기 전에 전화하고 있던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가 감탄한 18세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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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의 침착함에 감탄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키면서 루이스 스켈리가 보여준 성숙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퍼디난드가 아스널 18세 수비수 루이스 스켈리를 극찬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 스켈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실전에서 그를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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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의 침착함에 감탄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키면서 루이스 스켈리가 보여준 성숙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1차전 3-0 완승을 더해 합산 스코어 5-1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아스널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아센시오가 미켈 메리노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잡아끌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티보 쿠르투아가 막았다.
후반전 들어 아스널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20분 사카가 절묘한 수비 라인 침투 후 메리노의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포기하지 않고 반격했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전방 압박을 통해 살리바가 소유한 공을 뺏었고, 추격골을 만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마르티넬리의 쐐기골이 나왔다. 아스널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5-1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경기 후 퍼디난드가 아스널 18세 수비수 루이스 스켈리를 극찬했다. 그는 "미안하지만 루이스 스켈리가 정말 18살이 맞나? 그의 생년월일이 맞나? 그는 정말 침착하고 멋져 보인다. 경기장에는 전화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그는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아스널 유스 출신 유망주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시즌에 합류해 경험을 쌓았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 스켈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실전에서 그를 중용했다. 이번 시즌 34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루이스 스켈리는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8세 176일)에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가 바로 루이스 스켈리다.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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