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권 확보'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전서 사우디와 승부차기 혈투 끝 결승 진출 무산

금윤호 기자 2025. 4.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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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 티켓을 확보한 채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태극소년들의 도전이 4강에서 멈췄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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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한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 선수들

(MHN 금윤호 기자) 월드컵 진출 티켓을 확보한 채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태극소년들의 도전이 4강에서 멈췄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5분 오하람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으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백기태 감독

그러나 경기 종료를 코 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고, 곧바로 승부차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규정상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1번 키커로 나선 김지성이 성공시켰지만 이후 세 명의 키커로 연이어 실축하거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반면 사우디는 3번 키커를 제외한 세 명이 모두 성공시키면서 결승행 티켓은 사우디의 몫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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