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산림청, 성수기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점검...안전·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역점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4. 18. 10: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기업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9관왕 차지...기업 보유기술 우수성 증명
대전시설관리공단, 대규모 산불피해 지역 성금 기부...지역간 상생 협력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산림청은 오는 6월12일까지 여름 성수기를 대비,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480개소를 대상으로 산림청이 주관하는 중앙점검과 지자체별 '자체 점검'으로 나눠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리 주체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시설별 안전관리 및 작동 여부, 위생관리 상태, 전기·소방 안전 설비 등의 정기 점검 실시 및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국공립 산림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202개 소, 숲속 야영장 45개 소, 산림욕장 222개 소,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11개 소 등 480개소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여름 성수기전까지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기업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9관왕 차지...기업 보유기술 우수성 증명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및 시의회,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후원하는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한 대전기업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9관왕을 달성하며 세계적 권위의 발명 전시회에서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42개국 1050여점의 각국 우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그간 각국 심사위원들이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전TP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6개 대전기업은 스텔라비전이 금상 1개, 래빗홀컴퍼니· 랩투랩이 은상 2개, JSK바이오메드· 팜커넥트·에이블에이아이가 동상 3개, 래빗홀컴퍼니·JSK바이오메드·팜커넥트가 특별상 3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스텔라비전은 독보적 레이더 기술인 합성 개구 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센서를 활용한 인공위성 데이터 통합분석시스템을 선보였다.

은상은 래빗홀컴퍼니의 스토리 전달 AI기반 XR 영어학습 평가관리 시스템과 랩투랩의 대량생산 가능한 3차원 세포배양 접시 '랩스페로우'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JSK바이오메드의 세계 최초 상용화 레이저기반 무바늘 주사기 '미라젯', 팜커넥트의 AI기반 실시간 수정벌 활동분석 솔루션, 에이블에이아이의 원전작업자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 블루투스 방독면 등 3개 기업의 기술이 선정됐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 등 9관왕을 섭렵하며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며 "대전은 우수한 기술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는 양적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앞으로도 지식재산 허브도시 거점기능화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설관리공단, 대규모 산불피해 지역 성금 기부...지역간 상생 협력

대전시설관리공단은 17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사가 화합하여 마련한 성금 250만원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공단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끝전떼기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 이사장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약소하지만 지원하는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마다 산불과 수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지원은 물론 예방활동 등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