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김종국에 직진 선언…"김종국 母 다니는 노래교실, 직접 갈게요" ('옥문아')

이유민 기자 2025. 4. 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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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송가인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첫 출연해 '토크 여신'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첫 출연한 송가인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과거 유튜브 콘텐츠 섭외 전화를 받았다는 송가인은 "다른 장르도 해보고 싶다"며 "바이브 같은 진한 감성 발라드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방문부터 토크, 예능감, 음악 이야기까지 모두 섭렵한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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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첫 출연해 '토크 여신'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감성 발라드 욕심까지 밝히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첫 출연한 송가인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첫 인사부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 송가인은 홍진경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과거 유튜브 콘텐츠 섭외 전화를 받았다는 송가인은 "다른 장르도 해보고 싶다"며 "바이브 같은 진한 감성 발라드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진경은 "가인 씨 목소리로 루시드 폴 감성의 노래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김종국과는 터보의 '회상'을 함께 부르며 트렌디한 음색을 뽐내는가 하면, 퀴즈 대결에서도 '정답 여신'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19일에 팬미팅을 연다. 신곡도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팬 소통도 예고했다. 팬미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 '팔도가인'도 소개됐다. 전국의 노래교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이 콘텐츠는 출연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도 노래교실 다니신다"며 즉석 섭외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에 송가인은 "제가 가면 되죠!"라는 쿨한 대답으로 화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과거 예능 커플로 호흡을 맞춘 구본승을 언급하자, 송가인은 "좋은 소식 들리면 축가 부르러 가겠다"며 센스 넘치는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첫 방문부터 토크, 예능감, 음악 이야기까지 모두 섭렵한 송가인. 이제는 무대 위뿐만 아니라 안방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톡톡히 빛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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