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40대 구매 이어졌다…이재명 책, 베스트셀러 1위

장병호 2025. 4. 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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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쓴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2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베스트셀러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층은 여성, 그리고 40대였다.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종합 부문 2위, 사회정치 분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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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교보문고 종합 1위
헌재 판결문·대선 주자들 책 판매 급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쓴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 표지. (사진=오마이북)
1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2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베스트셀러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측은 “정치인들이 대선 후보로 출사표를 내면서 함께 줄을 이어 책을 출간해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층은 여성, 그리고 40대였다. 여성 구매 비중은 59.6%였고, 40대의 구매 비중은 34.8%였다. 40대 여성 독자(18.2%), 50대 여성 독자(18.0%), 40대 남성 독자(16.6%) 순으로 구매가 많았다.

정치 분야 도서의 이슈고 끊이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 판결문인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더휴먼)이 베스트셀러 종합 부문 3위에 올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던 김장하 선생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피플파워)는 종합 8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법원 판결문, 판례집은 관련 직종 참고도서로 출간 됐으나, 국민적 관심이 있는 재판에 대한 판결문이라 인기를 끈 것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전주 1위였던 김영하의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은 2위,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은 4위를 차지했다. 양귀자 소설 ‘모순’은 5위에 올랐다.

예스24에서는 강남 아파트의 입지 분석과 투자 심리를 총망라한 ‘강남 아파트 인사이트’(진서원)이 베스트셀러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종합 부문 2위, 사회정치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서도 사회정치 서적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줬으면 그만이지’는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자리했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은 11위에 올랐다. 또한 사회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외에도 ‘이재명의 준비’(더봄), ‘이재명의 길’(비아북), ‘주민의 헌법’(새로운현재), ‘분노를 넘어, 김동연’(메디치미디어) 등 정치인 저서가 총 5권이나 자리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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