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 불똥' 조보아, 디즈니+ 작별→넷플릭스로 갈아탔다 [리-폿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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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차기작으로 꼽혔던 디즈니+ 신작 '넉오프'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또 다른 차기작 '탄금' 공개일이 확정됐다.
또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결혼 후 신혼여행까지 미루며 '넉오프' 촬영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김수현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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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조보아 차기작으로 꼽혔던 디즈니+ 신작 '넉오프'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또 다른 차기작 '탄금' 공개일이 확정됐다. 이에 조보아가 결혼 6개월 만에 시청자들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17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공개일을 내달 16일로 확정,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탄금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그리고 신선한 설정이 눈에 띄었던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SF 스릴러 'Dr.브레인' 김진아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조보아는 이복동생을 간절히 찾아 나서는 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실 조보아의 결혼 복귀작은 '탄금'이 아니었다. 그는 차기작으로 디즈니+ '넉오프'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주연을 맡은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작품 공개가 무기한 연기되며 피해를 입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인생이 뒤바뀐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두 시즌으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김수현 사생활 논란으로 '넉오프'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조보아를 포함한 주·조연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넉오프'는 조보아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었다. 지난해 1월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넉오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1990~200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를 표현해 그 시절에서 오는 향수, 많은 느낌을 줄 수 있어 재밌게 읽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결혼 후 신혼여행까지 미루며 '넉오프' 촬영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김수현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아무 잘못 없이 피해를 입게 된 조보아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탄금' 개봉일 확정 소식은 꽤나 반갑다.
앞서 디즈니+가 '넉오프'를 '4월 공개작'이라고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선보일 작품이었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넉오프' 연기로 조보아 복귀도 예상보다 한 달 정도 늦어진 상황이다. 이에 그가 보여줄 '탄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그는 별다른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 발표 당시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면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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