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차이' 로맨스 담겼다…첫 방송 앞두고 난리 난 K-드라마 (+정체)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확신의 인생작을 선물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나이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그곳에서 젊은 시절의 남편 고낙준(손석구)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작품이다. 죽음을 끝으로 여겼던 인생이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다이내믹한 천국 입성기가 펼쳐진다.
첫 방송을 단 이틀 앞둔 지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로 주목받는 이유, 절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김혜자·손석구,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드라마 속 빛나는 시너지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단연 김혜자와 손석구의 만남이다. ‘국민 배우’ 김혜자의 눈부신 귀환은 그 자체로 감동을 예고한다. 극 중 김혜자는 천국에서 젊어진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는 팔순 아내 이해숙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이끌어간다. 그녀는 "웃고 울다 보면 이 드라마를 보며 나쁜 마음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자 남편이자 천국의 우편배달부 고낙준으로 분한 손석구는 사랑과 헌신의 얼굴을 보여준다. 그는 "사랑과 위로가 가득한 작품"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한지민은 기억을 잃은 채 천국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성 솜이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한지민은 "이 드라마를 본 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줄어들고 현재의 삶을 더 잘 살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슬프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첫 방송에서는 김혜자의 색다른 면모와 이정은과 찰진 케미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해숙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계자인 이영애 역의 이정은은 "우리가 이승에서는 어떤 인연을 맺고 저승에서는 또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 상상 자체가 흥미롭고 따뜻하다"며 "해숙의 저세상 체류기를 즐겁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여기에 천국지원센터의 수장 센터장으로 분한 천호진, 천국교회의 목사로 등장하는 류덕환까지 가세하며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사할 찰떡같은 호흡과 천상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유쾌하게, 따뜻하게 스며든다…'죽음'을 통해 되돌아보는 삶과 인연의 의미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누구도 직접 가본 적 없는 사후 세계인 천국과 지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우리 드라마 속 천국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훌륭한 사람들만 가는 곳도 아니”라며 “천국은 영원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또 다른 전환점으로 설정했다. 그래서 이승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극본을 쓴 이남규 작가도 "이 작품 속 천국은 삶의 또 다른 챕터다. 영원한 종착지가 아닌 다시 지나쳐 가는 과정이며 또 다른 누군가가 되어가는 여정"이라며 "유한한 시간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무한한 존재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의 키워드로 죽음, 성장, 인연을 꼽았다. 이들은 "죽음과 성장은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대나무가 더 단단하고 유연해지기 위해 마디를 만들어 가듯 이 드라마는 죽음을 성장의 한 과정으로 그린다"며 "삶은 그렇게 모든 인연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길 현생 초월 로맨스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삶의 끝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이야기,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추억, 놓쳐버린 시간, 다시 한번 꺼내 보고 싶은 순간들을 되새기게 만든다. 죽음을 다룬 이야기지만 정작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건 '살아 있음'의 의미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따뜻하게 더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어지는 이야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그리고 결국에는 위로를 건네는 이 특별한 여정은, 보는 이의 마음 한 켠에 오래도록 머무를 것이다.
다가오는 첫 방송, '삶'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기적을 함께 마주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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