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슬쩍, 그대로 달았다…뺑소니 오토바이 알고보니

2025. 4. 18.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20대가 주운 번호판을 자신의 오토바에 달고 퀵서비스 배달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퀵서비스 배달원인 A 씨는 지난해, 경남 진주시 논개 시장 근처에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이륜차 번호판 하나를 주워 자신의 무등록 오토바이에 달고 운행하며 일을 했습니다.

뺑소니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하던 경찰은 번호판이 실제 오토바이 번호판과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조사를 벌여 도주한 A 씨를 하루 만에 검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20대가 주운 번호판을 자신의 오토바에 달고 퀵서비스 배달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퀵서비스 배달원인 A 씨는 지난해, 경남 진주시 논개 시장 근처에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이륜차 번호판 하나를 주워 자신의 무등록 오토바이에 달고 운행하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2월, 진주시 하대동에서 퀵서비스 배달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훼손하고 도망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뺑소니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하던 경찰은 번호판이 실제 오토바이 번호판과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조사를 벌여 도주한 A 씨를 하루 만에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보험료가 비싸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고, 번호판 없이 운행하던 경찰에 단속될 것이 두려워 길에서 주운 오토바이 번호판을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