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시즌 나달이 그립지 않나요?...2025 롤랑가로스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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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코트 시즌, 지난해 11월 은퇴한 '클레이의 황제'(King of clay)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이알라는 나달의 고향 스페인 마요르카섬에 있는 나달 아카데미 출신인데, 5월 25일 개막하는 2025 롤랑가로스 여자단식에 필리핀 선수로는 처음 출전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달은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2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데, 익히 알다시피 롤랑가로스에서는 더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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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테니스연맹, 업적 기리는 행사
14회 우승, 112승4패 경이로운 성적
〔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클레이 코트 시즌, 지난해 11월 은퇴한 ‘클레이의 황제’(King of clay)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최근 그에 관한 소식은, WTA 투어에 혜성처럼 나타난 필리핀의 19세 알렉스 이알라를 SNS에서 칭찬하는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알라는 나달의 고향 스페인 마요르카섬에 있는 나달 아카데미 출신인데, 5월 25일 개막하는 2025 롤랑가로스 여자단식에 필리핀 선수로는 처음 출전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달은 대회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프랑스테니스연맹(FFT)의 초청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합니다.
롤랑가로스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인 ‘쿠프 데 무스케테르’(Coupe des Mousquetaires)를 지난 2005년부터 무려 14번이나 들어올린 나달의 경이로운 업적을 다시 한번 기리는 특별한 자리를 FFT가 마련한 겁니다.
ATP 투어에 따르면, 대회 개막일인 일요일 코트 필립 샤트리에에서 3번째 경기 끝난 뒤 세리머니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회 기간 동안엔 나달의 승리를 기리는 전시회도 마련됩니다. 앞서 지난 2021년 나달의 동상이 스타드 롤랑가로스에 모습을 드러낸 적도 있다네요.
나달은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2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데, 익히 알다시피 롤랑가로스에서는 더 특별했습니다. 20년 넘게 앙투카 코트를 누비면서 112승 4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년으로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를 꺾었습니다. 지난해 출전이 결국 마지막 무대가 됐는데, 1라운드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달은 4대 그랜드슬램 가운데 호주오픈에서 2번(2009, 2022), 윔블던에서 2번(2008, 2010), US오픈에서 4번(2010, 2013, 2017, 2019) 우승했네요.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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