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WBC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준비하겠다”…11월 도쿄돔서 日과 격돌하는 류지현 감독의 굳은 다짐
“평가전은 물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가지는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PB(일본야구기구)는 17일 오후 1시 30분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류지현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대표팀 평가전 개최를 발표했다.


류 감독은 평가전 개최 발표 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한·일 평가전은 제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국제경기 데뷔전이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일본과 치르게 돼 매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WBC를 3개월 앞두고 치르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두 경기를 통해 한국 대표팀 선수들 컨디션을 점검하고 최종 엔트리에 선발할 선수들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본선에서 대결하게 될 일본의 전력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합”이라고 이야기했다.
류지현 감독은 초임 코치 시절부터 꾸준히 대표팀 구성원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대표팀 코치직을 맡은 바 있다.
류 감독은 “저는 여러 국제대회에 코칭스태프로 참가하면서 수 년간 일본 경기를 현장에서 관찰해 왔다. 일본은 매우 세밀하고 파워도 겸비한 강한 팀이다. 매우 까다롭고 힘든 상대임은 분명하다”며 “대한민국 대표팀도 최상의 전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해 이번 평가전은 물론 WBC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이후 2023 WBC에서도 일본에 4-13으로 대패하는 등 고전 끝에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쓰라린 성적표를 받아들자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로 이를 타개하고자 했다. 지휘봉은 류중일 전 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 2023에서는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소기의 성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열린 프리미어12에서는 또다시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했던 대표팀이다. 목표로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내걸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은 2026 WBC서 분명한 ‘결과’를 내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최근 WBC 출전 의사를 보이는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저스에는 내야수 김혜성과 우완투수 장현석이 소속돼 있다.
류 감독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반가운 일이다. 다저스에는 대한민국 선수 중 김혜성과 장현석이 있다. 로버츠 감독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적이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인 운영이 있었다. 올해는 정식 도입됐다. 현재 KBO리그에서도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팬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있다”며 “내년 WBC도 피치클락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럽게 올 시즌 적응한다면 우리 투수나 타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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