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우승'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의 4강 진출 확정, '프랑크푸르트 상대 합계 2-1'

반진혁 기자 2025. 4. 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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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우승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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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우승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차전 1-1 무승부 결과를 합친 종합 스코어에서 2-1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반 38분 충돌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 프랑크푸르트의 골키퍼가 돌진하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주심은 충돌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에 돌입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도미닉 솔란케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울상이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쓰러졌다. 회복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도 결장했다. UEL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출전하기에는 너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량 하락으로 인해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서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이 비난받을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순간에 종종 사라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끝났다.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는 어울린다. 지금 딱 그 수준이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을 향해 이제 토트넘의 핵심에서 제외하라는 분위기의 망언을 쏟아냈다.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서 토트넘은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없고 패배로 이어진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었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시작한 토트넘은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는 불발됐지만, 나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하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특히, 팬과 설전을 벌이는 등 민심까지 잃었다.

다행히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우승 도전 희망은 살아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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