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타' 토머스, 코스레코드 타이로 1R 선두…셰플러 2위로 '2연패 시동' [PGA]

권준혁 기자 2025. 4. 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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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우승 갈증을 느끼는 저스틴 토머스(3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토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이날 토머스가 작성한 '61타'는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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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 저스틴 토머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심한 우승 갈증을 느끼는 저스틴 토머스(3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토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페어웨이를 놓친 후반 10번홀(파4)에서 1.3m 파 퍼트를 넣지 못해 유일한 보기를 적었지만, 나머지 홀에서 11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날 토머스가 작성한 '61타'는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앞서 1994년 2라운드 때 데이비드 프로스트가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뒤, 2015년 2라운드 때 트로이 메리트도 61타를 써냈다. 이번이 세 번째 같은 타수다.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저스틴 토머스는 2022년 5월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구설에 오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며 성적도 주춤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면서 우승을 예고해왔다. 올해는 참가한 9개 대회 중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단독 2위와 3월 발스파 챔피언십 단독 2위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위(7언더파 64타)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동시에 올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셰플러는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잡아내며 토머스를 3타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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