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600만봉 오리온 '뉴룽지'…구운새우맛 더해 라인업 확장
이미 형제 제품 베트남 '안' 해산물 맛 운영 중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리온(271560)의 라이징 스타 뉴룽지가 새로운 맛을 더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뉴룽지 구운새우맛'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마쳤다.
뉴룽지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오리온의 신제품이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만 봉을 달성했고, 제과업계의 히트 상품 기준으로 평가되는 월 매출 10억 원도 넘어섰다.
기존 쌀과자 시장 제품들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외국산 쌀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오리온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고 강조한다.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한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생산되며,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의 의미도 갖고 있어 오리온의 ESG 경영에도 일조하는 제품이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과자라는 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기도 하다. 얇은 두께로 구워내 바삭바삭한 식감을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고려해 상반기 중으로 뉴룽지 생산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뉴룽지를 '100억 스낵'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말 쌀 떡볶이의 맛을 구현한 뉴룽지 고추장카라멜맛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뉴룽지 구운새우맛에는 새우엑기스, 새우분말, 간장소스 등이 들어가 짭조름한 해산물 맛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룽지와 형제 제품으로 평가되는 오리온의 베트남 전용 쌀과자 '안'은 이미 해산물 맛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판매 중이다.
다만 오리온 측 관계자는 "출시를 검토 중이지만, 출시 일정이나 채널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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