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헤어지자고? 토트넘 공격 전혀 안 되는데?’…준결승 진출 쾌거 속 드러난 ‘SON 공백’

박진우 기자 2025. 4. 18.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없이 준결승 진출 쾌거를 맞이했다.

동시에 손흥민의 공백을 뼈 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물론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뼈 저리게 느낀 토트넘이었다.

최근까지도 영국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매각설' 주장의 신빙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없이 준결승 진출 쾌거를 맞이했다. 동시에 손흥민의 공백을 뼈 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핵심’ 손흥민이 빠졌기 때문. 손흥민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발 부상 여파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줄곧 UEL에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외쳤지만, 끝내 손흥민은 8강 2차전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작한 경기. 토트넘은 초반부터 프랑크푸르트의 공세에 밀렸다. 경기 시작부터 프랑크푸르트는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16분에는 골키퍼의 롱 킥 한 방으로 에키티케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며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럼에도 먼저 웃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37분 중앙선 부근에서 로메로가 긴 패스를 내줬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매디슨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순간 상대 골키퍼의 가슴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매디슨은 곧바로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되어 상태를 체크했다. 다행히 매디슨은 일어섰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솔란케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막판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특히 후반전에 프랑크푸르트는 무려 7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총 10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 존슨을 빼고 사르, 단소를 투입하며 골문을 단단히 잠궜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환상적인 선방과, 끈질긴 수비로 1-0 리드를 지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 없이 4강 진출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값진 성과였다. 그러나 동시에 손흥민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던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이후 시점으로 이렇다 할 공격 전개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선 텔은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을 한 차례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매디슨 대신 쿨루셉스키가 투입되어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손흥민이 보여줬던 측면에서 수비를 끌어들이는 움직임, 킬 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은 그 누구에게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뼈 저리게 느낀 토트넘이었다. 최근까지도 영국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매각설' 주장의 신빙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