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 이계영, 지병과 싸우다 70세 일기로 숨져…사망 2주기 [RE:멤버]

조은지 2025. 4. 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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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영이 사망한 지 2년이 흘렀다.

이계영은 지난 2023년 4월 18일 별세했다.

이계영은 지병으로 입원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계영은 사극 전문 배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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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계영이 사망한 지 2년이 흘렀다.

이계영은 지난 2023년 4월 1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계영은 지병으로 입원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성남 분당메모리얼파크다.

이계영은 사극 전문 배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려왔다. 고인은 지난 1973년 TBC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KBS1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KBS2 '명성황후' 등 대하사극과 시대극에서 명품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태조 왕건'에서 왕건(최수종)의 충신 윤신달을 연기하며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

이계영은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1990년 작 '드래곤볼: 야무치'를 시작으로 '복수는 나의 것', '올드미스 다이어리', '가문의 귀환' 등을 통해 스크린 관객을 찾아가기도 했다.

고인은 TV조선 '이것은 실화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등 교양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이계영은 'OK저축은행', '서울특별시청', '국민연금공단', 'AXA손해보험'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볼 법한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

생전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그는 '영화인 선교회'를 이끌며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온 바 있다.

이계영이 남긴 감성 짙은 연기는 여전히 대중의 곁에 머물며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KMDb, 영화 '봄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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