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하나에 30만원?…제주 대신 결국 ‘이곳’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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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OTA들이 예약 편의성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해외 숙소 거래를 중심으로 플랫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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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OTA인 야놀자(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는 지난해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소는 바로 ‘해외 숙소’다.
야놀자의 경우 지난해 해외 숙소 합산 거래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약 6712억원, 영업이익은 약 620억원에 달했다.
여기어때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 숙소 거래액은 2.3배 늘었다. 매출은 약 2488억원, 영업이익은 약 5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국내 OTA들이 해외 숙박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전략적인 시장 다변화가 있다. 이미 포화상태로 평가받는 국내 숙박 시장, 이른바 ‘레드오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들은 일찍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다.
해외 숙소는 국내 숙박시설보다 객단가가 높고, 최근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에서 과도한 요금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외여행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야놀자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약 취소 수수료가 없는 ‘캔슬 프리’, 오버부킹 방지를 위한 ‘안심보장제’ 등이 대표적이다. 자유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중저가 숙소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최근에는 미주·유럽·동남아의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숙소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또한 해외 패키지 여행 고객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까지 도입하며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어때 역시 △웹사이트 전면 개편 △해외여행 상품 프로모션 강화 △구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외여행 수요 유치에 나서는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OTA들이 예약 편의성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해외 숙소 거래를 중심으로 플랫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취소 수수료 없는 예약 시스템, 오버부킹 방지,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등은 글로벌 OTA들과의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향후에는 고급 숙소와 프리미엄 패키지 시장에서도 국내 OTA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국내 여행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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