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사과하고 사퇴” vs “취재 빙자 신체위협”

이정호 2025. 4. 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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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근 진보 성향의 한 인터넷 언론 기자의 취재를 거부하며 손목을 잡아끄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도내 진보 진영은 17일 일제히 권 원내대표의 사과 및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권 원내대표 측은 "취재를 빙자한 신체적 위협이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 측은 언론 공지에서 "취재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무리한 취재 행위는 언론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는 악의적 행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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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의당 도당 논평·성명 발표
권성동 “무리한 악의적 행태” 법적 대응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근 진보 성향의 한 인터넷 언론 기자의 취재를 거부하며 손목을 잡아끄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도내 진보 진영은 17일 일제히 권 원내대표의 사과 및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권 원내대표 측은 “취재를 빙자한 신체적 위협이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정의당 도당은 이날 각각 논평과 성명을 내고 “질문이 불편하다고 기자를 끌고 가며 폭언한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 측은 언론 공지에서 “취재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무리한 취재 행위는 언론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는 악의적 행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법적 절차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허위 주장과 무리한 취재 관행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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