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꽃도 피고 맛도 피어나는 정선의 4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다산읍(山多山邑)', 즉 산이 많은 산골 마을로 불렸던 정선군.
교통이 불편해 다른 지역과 다르게 산골 마을의 전형적인 음식문화를 독특하게 형성해 왔다.
그 산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 4월이다.
주민들은 지역에 전해오는 토속 음식을 마을별로 메뉴를 선정하고 정선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특산물을 재료로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3일간 나전역 광장 일원
북평면 15개 마을 토속음식 맛보고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만들기 체험도
논삶기 축구대회 등 이색 이벤트·체험
엽전 교환소 환전해야 물건 구매가능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축제문화 확산
‘어머니 따뜻한 손맛과 추억이 움트는 토속음식의 향연’

‘산다산읍(山多山邑)’, 즉 산이 많은 산골 마을로 불렸던 정선군. 교통이 불편해 다른 지역과 다르게 산골 마을의 전형적인 음식문화를 독특하게 형성해 왔다. 그 산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 4월이다. 바로 정선 로컬푸드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역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2025 정선 로컬푸드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로컬푸드 축제는 사라져가는 산촌 음식을 보존하고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산촌 생활 문화를 재현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움트는 토속 음식의 맛과 향기, 그리고 추억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방문객들은 정선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산촌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북평면에는 가리왕산이 위치,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천혜의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는 특혜(?)까지 주어진다.
축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 행사, 토속 음식 만들기 체험,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별체험 프로그램으론 토속 음식 만들기 체험이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논 삶기 축구대회도 있다. 논 삶기란 모내기 전 물이 고르게 분산되어 벼가 잘 자랄 수 있게 괭이로 논바닥의 큰 흙덩이를 부수고 써레를 이용해 판판하게 삶는 벼농사의 과정이다. 조상들의 고된 노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팀 구성원의 단합과 화합을 느낄 수 있다. 지역 동아리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경험, 맹글장 플리마켓에서는 정선의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북평면 15개 마을주민은 마을별 토속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주민들은 지역에 전해오는 토속 음식을 마을별로 메뉴를 선정하고 정선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특산물을 재료로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감자옹심이, 메밀배추전, 메밀전병, 메밀국죽, 곤드레밥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토속 음식을 축제에 오시는 분들에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을마다 ‘우리 마을 맛집이 여기예요’하고 외치는 듯한 정겨운 문구들도 내걸린다.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축제장에서는 돈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다. 엽전 교환소에서 음식과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1000원 엽전, 5000원짜리 엽전으로 교환해야만 음식과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활용해 환경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짜 손맛을 만나기 어려워진 요즘, 정선 로컬푸드 축제장에서 옛날 기억 속 맛을 고스란히 느껴보며 힐링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유주현
#음식 #정선 #토속 #축제 #제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1년 만에 증원 물거품… 2026학년도 의대 정원 ‘3058명’ 동결
- 105세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
- 강아지 폐렴 치료에 180만원…“깜깜이 진료비 여전”
- 일가족 5명 살인범 시신 발견 30여분만에 덜미…어떻게 ?
- 동해안의 ‘홍해’ 송지호 대섬을 아시나요?
- 피해 교직원만 30명… 강원학원 ‘갑질’ 민낯 드러났다
-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 [속보] ‘피고인 윤석열’ 볼 수 있다…재판부, 언론 촬영 허가
- 북한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
- ‘전설들의 승부’ 이창호, 유창혁 꺾고 시니어 세계바둑 초대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