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위기' 레알과 4년 만에 헤어지나...안첼로티 감독, "내 미래? 이번 UCL이 마지막인지 알고 싶지도 않아"

김아인 기자 2025. 4.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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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2로 패배했다.

2021년 레알에 돌아왔던 그는 레알에서만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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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2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1-5가 되면서 레알은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이 무산됐다.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최다 우승팀 레알이었지만, 아스널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에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레알은 후반 2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팽팽한 흐름을 달렸다. 그러나 후반 종료직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극적인 추가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레알 팬들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021년 레알에 돌아왔던 그는 레알에서만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내년 여름이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꾸준히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설도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이 레알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레알은 부상자 속출과 다소 불안한 경기력으로 현재 라리가에서 승점 66점으로 바르셀로나보다 4점 차로 뒤진 채 2위에 놓여 있다. 리그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미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하고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로피를 줄줄이 놓쳤다. 여기에 최근 탈세 혐의로 논란을 빚기도 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다면 경질될 거라는 주장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대답을 꺼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경기 후 그는 "이 경기가 레알에서의 마지막 UCL 경기일지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환상적인 시대를 보냈다. 라리가, 코파 델 레이, 그리고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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