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빠졌는데 더 잘나가는 미스터리…'1998년 이후 최고 성적' 샌디에이고 다저스 제치고 깜짝 선두 질주,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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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전날 1-2로 패배하기 전까지 펫코 파크에서 치른 경기를 모두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펫코 파크에서 승률을 발판 삼아 이번 시즌 성적을 15승 4패로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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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전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는 펫코 파크에서 무적에 가깝다. 전날 1-2로 패배하기 전까지 펫코 파크에서 치른 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날 승리는 이번 시즌 펫코 파크에서 12번째 승리(1패)다. 첫 패배하기 전까지 홈에서 11연승을 거뒀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긴 홈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는 펫코 파크에서 승률을 발판 삼아 이번 시즌 성적을 15승 4패로 쌓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경기 반 차, 3위 LA다저스와 2경기 차다.
이는 구단 역사상 개막 19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1998년과 같은 기록이다. 1998년은 샌디에이고가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 페넌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해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전력을 고려했을 땐 놀라운 행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주릭스 프로파 등 주요 전력들과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결별했다. 대신 선수 영입 시장에선 소극적이었다. 페이롤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보였다.
주요 선수들과 결별하고 선수 영입엔 소극적인 팀의 행보에 대해 매니 마차도는 "우리 팀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 실망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우리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몇몇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떠나보낸 것에 대해 약간 실망했다"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라고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비즈니스적 문제"라고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남아 있는 전력도 완전하지 않다. 예상됐던 26인 로스터 중 4분의 1 이상이 부상자 명단에 있다. 지난 8일 동안 잭슨 메릴, 제이크 크로넨웨스, 브랜든 록리지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높은 승률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질주하고 있다. 매 경기 투타 조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타티스 주니어는 "그룹 전체 접근 방식"이라며 "모두가 서로를 먹여 살린다"고 말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말한 대로 매 경기 수훈 선수가 바뀐다. 이날 경기에선 타일러 워드가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에 성공했다. 워드는 크로넨워스가 부상당하기 전까지 40인 로스터 안에 든 선수가 아니었다.
MLB닷컴은 "어떤 면에선 웨이드의 공헌이 놀랍지 않다"며 "이것이 2025년 샌디에이고가 기대하는 바다. 그들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어디에서든 핵심적인 기여를 해냈다"고 조명했다.
웨이드는 "볼넷을 얻든 번트를 대든 1루로 가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내가 할 일은) 정상급 선수들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들이 자신의 일을 하도록 두는 것뿐"이라고 겸손해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타일러를 팀에 잔류시킬 수 있었다는 사실에 나와 스태프, 프런트 오피스 모두가 매우 기뻐했다.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도 "우린 그가 누구인지 안다. 그가 무엇을 팀에 가져다 주는지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웨이드와 같은 백업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고 있는 현재 팀 상황을 두고 "뎁스를 말해주고 있다. 팀 정신력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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