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에게도 1억…“죽을 때까지 갚겠다” [스타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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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월 15일 이진호를 불법도박 혐의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도박 사실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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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생긴 빚은 약 23억 원. 돈을 빌린 상대는 일반 금융권만이 아니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에게는 1억 원, 개그맨 이수근에게는 수천만 원, 가수 하성운에게도 금전적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도박 사실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그는 “2020년 우연히 시작한 인터넷 도박이 걷잡을 수 없는 빚으로 이어졌다”며 “감당할 수 없는 부채에 시달리다,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월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제 힘으로 모두 변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진호는 “앞으로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진호가 도박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유일한 방송인은 아닙니다. 김용만, S.E.S 슈, 신정환, 강병규 등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또 한 명의 이름이 그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한편, 국내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02조 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10년 사이 4배 이상 커졌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사행산업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의 도박 문제가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추격자의 한 줄 “불법도박. 빚보다 무서운 것은, 믿음의 파산입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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