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무패 행진’ 연세대, 경희대 꺾고 5연승 이어가...동국대도 조선대에 완승 (17일 종합)

김성욱 2025. 4. 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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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세대는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경희대를 85–68로 꺾었다.

연세대는 경희대의 투맨게임과 돌파로 실점했지만, 이주영이 연속 점퍼로 응수했다.

안성우는 막판 3점플레이를 완성해 승부를 결정지었고, 연세대가 85-68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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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세대는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경희대를 85–6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전반 강한 압박에 이은 스틸과 블록슛으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연세대는 3쿼터부터 점차 간격을 넓혔다. 특히 이주영(189cm, G)은 26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연세대는 20점 차(71-51)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고, 점수 차를 유지해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규태(199cm, F)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경희대의 강한 압박에 실책을 범했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연세대는 높이의 우위로 반격에 나섰다. 연이은 블록슛으로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공격 리바운드 획득과 페인트존을 공략해 11-8로 앞서갔다.

연세대는 연속 성공적인 수비 후, 이주영과 강지훈(202cm,C)이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경희대에 연거푸 점퍼로 원 포제션 게임(17-16)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주영이 분위기를 바꿨다. 외곽포에 이어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이후 레이업으로 마무리해 9점 차(25-16)를 만들었다.

2쿼터, 연세대는 초반 잠시 주춤했다. 경희대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3점 차(30-27)로 쫓겼다. 양 팀은 한차례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연세대는 블록슛과 스틸로 실점을 차단했고, 이규태와 김승우(192cm, F)의 번갈은 득점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공격 실패와 실책으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골 밑 득점을 허용해 39-34로 전반을 마쳤다.

연세대는 경희대의 투맨게임과 돌파로 실점했지만, 이주영이 연속 점퍼로 응수했다. 김승우(192cm, F)는 스틸에 이어 호쾌한 덩크로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유진(200cm, F)도 점퍼와 자유투로 득점에 가세해 두 자릿수 차(50-40)를 만들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연이은 실책으로 흔들렸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이주영은 속공 득점과 외곽포로 뜨거운 슈팅 감각을 이어갔고, 이규태도 외곽포를 터뜨렸다.

경희대도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꾸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했다. 홍상민(200cm, F)이 골 밑에서 6득점을 올렸고, 안성우(184cm, G)가 3점포로 20점 차(71-51)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연세대는 이규태의 골 밑 득점과 이우진, 이주영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희대의 압박에 실책을 범했고, 외곽포를 연거푸 얻어맞아 11점 차(79-68)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주영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멋진 돌파에 이어 정확한 패스로 안성우의 득점을 도왔다. 안성우는 막판 3점플레이를 완성해 승부를 결정지었고, 연세대가 85-68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동국대는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조선대를 89-50으로 꺾었다. 2승 3패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동국대의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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