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고 짰다” 이지영 ‘13년 만에’ 3번 출전…‘3연패’ SSG 라인업 변동, 분위기 반전이 ‘핵심’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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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분위기로 가보자."
전날 3번으로 출전한 박성한이 2번, 5번으로 출전한 이지영이 3번에 배치됐다.
SSG 이숭용 감독은 "라인업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보고 결정했다"며 "이지영이 3번 타순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김성현도 최근 감이 좋다. 박지환은 상대 선발 류현진에 성적이 준수하다"고 설명했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지영은 지난 2012년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약 13년 만에 3번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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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박연준 기자]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보자.”
3연패. 흐름이 좋지 못하다. 전체적인 타격 부진 문제다. 타순을 바꿨다. 이지영(39)이 3번 타순에 들어갔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3번으로 출전한 박성한이 2번, 5번으로 출전한 이지영이 3번에 배치됐다. 또 김성현이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라인업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보고 결정했다”며 “이지영이 3번 타순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김성현도 최근 감이 좋다. 박지환은 상대 선발 류현진에 성적이 준수하다”고 설명했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지영은 지난 2012년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약 13년 만에 3번타자로 나선다. 3번 통산 타율은 0.500이다. 최근 기록은 없지만, 경험치를 고려한 선택이다.
김성현은 전날 대타로 나와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격 밸런스가 안정됐다는 판단이다. 박지환은 류현진 상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결국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감독은 “요즘 선수들이 타석에서 전반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야구장에 나올 땐 즐거워야 한다. (김)광현이도 ‘즐거운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선수단 미팅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유니폼 입을 때가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야구하자고 했다”며 “젊은 선수들은 더 당당하게, 과정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SSG는 팀 타율 0.234(8위), 출루율 0.319(8위), 장타율 0.312(10위)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최정이 빠진 타선에서 젊은 타자들의 책임감은 더 커진다. 이 감독은 “더 뭉쳐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초반이니 긍정적인 분위기를 끌고 가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오태곤(좌익수)-김성현(2루수)-현원회(지명타자)-박지환(3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외국인 우투수 미치 화이트가 시즌 첫 선발 출격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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