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충청은 '대한민국 허리'…경제의 축으로 만들겠다"

조은솔 기자 2025. 4. 17.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17일 "더 이상 수도권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으로 충청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언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허리' 충청을 경제의 축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충청권 언론 간담회…'충청의 딸' 자부
"충청은 수도권 배후 아닌 대한민국 중심"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신속하게 추진"
"보수정당의 대선 후보로 반드시 승리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나경원 의원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충청권 언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은솔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17일 "더 이상 수도권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으로 충청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언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허리' 충청을 경제의 축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이 특정 지역 언론과 공식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친의 고향이 충북 영동인 나 의원은 스스로 '충청의 딸'을 자처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나 의원은 "충청권은 늘 '캐스팅보트'로 불리지만, 사실 진짜 충청을 위한 후보는 잘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국회의원을 지내며 충청 지역 관련된 예산은 어떤 시도지사가 요청하든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부했다.

나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별 구체적인 공약도 내놨다.

대전에선 △웹툰 IP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 △대전보훈휴양원 설립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 포함됐다.

충남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항공연구센터 유치 △KTX 서해선· 경부고속선 직결사업 조기 추진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아산 국립경찰병원 조기 개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 등이다.

충북의 경우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중부권 광역교통망 혁신 등이 공약으로 제시됐다.

나 의원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로드맵과 관련해선 "용산은 경호 문제와 국방상의 여러 문제로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이 이미 드러났다"며 "세종시로 이전하는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현 정국을 자유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시장과 경제의 자율성이 무너지고 있는 심각한 체제 위기로 규정하며 조기 대선에 임하고 있다.

그는 "23년 정치 여정이 바로 대통령을 준비하는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헌법 가치가 무너지면 저성장의 늪을 영영 회복할 수 없을 것이란 위기감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국회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다. 국회의원이 국정을 경험하지 않고 대통령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며 "반드시 보수정당의 대선 후보가 돼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회의 대한민국으로 도약시키겠다. 그리고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