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3점 찬스 많았던 KT 문성곤, “3점슛 1~2개라도 넣는다면...”
손동환 2025. 4.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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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을 1~2개라도 넣는다면, (허)훈이가 더 편하게 농구할 수 있다"수원 KT는 지난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3-57로 꺾었다.
그런 이유로, 송영진 KT 감독이 3차전 종료 후 "(문)성곤이가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성곤이의 수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문성곤의 수비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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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을 1~2개라도 넣는다면, (허)훈이가 더 편하게 농구할 수 있다”
수원 KT는 지난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3-57로 꺾었다. 적지에서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1승만 더 하면,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를 달성한다.
허훈(180cm, G)이 이날 35점을 기록했다. 양 팀 득점의 25% 이상을 해냈다. 그 정도로, 허훈의 비중이 높았다.
반대로, 허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점수를 쌓지 못했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3차전 때 12점을 넣었으나, 해먼즈의 화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KT는 경기 내내 한국가스공사한테 흔들렸다.
그러나 KT도 특유의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문성곤(195cm, F)과 문정현(194cm, F)이 한국가스공사 볼 핸들러들(정성우-김낙현-SJ 벨란겔)을 잘 억제했다. 그래서 KT는 한국가스공사의 유기적인 공격까지 저지할 수 있었다.
문성곤은 SJ 벨란겔(177cm, G)이나 김낙현(184cm, G)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본연의 빼앗는 수비를 하지 못헀지만, 피지컬하고 터프한 수비로 벨란겔과 김낙현을 묶었다. 나아가, 벨란겔과 김낙현의 파생 옵션까지 차단했다.
그런 이유로, 송영진 KT 감독이 3차전 종료 후 “(문)성곤이가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성곤이의 수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문성곤의 수비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수원 KT는 지난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3-57로 꺾었다. 적지에서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1승만 더 하면,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를 달성한다.
허훈(180cm, G)이 이날 35점을 기록했다. 양 팀 득점의 25% 이상을 해냈다. 그 정도로, 허훈의 비중이 높았다.
반대로, 허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점수를 쌓지 못했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3차전 때 12점을 넣었으나, 해먼즈의 화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KT는 경기 내내 한국가스공사한테 흔들렸다.
그러나 KT도 특유의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문성곤(195cm, F)과 문정현(194cm, F)이 한국가스공사 볼 핸들러들(정성우-김낙현-SJ 벨란겔)을 잘 억제했다. 그래서 KT는 한국가스공사의 유기적인 공격까지 저지할 수 있었다.
문성곤은 SJ 벨란겔(177cm, G)이나 김낙현(184cm, G)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본연의 빼앗는 수비를 하지 못헀지만, 피지컬하고 터프한 수비로 벨란겔과 김낙현을 묶었다. 나아가, 벨란겔과 김낙현의 파생 옵션까지 차단했다.
그런 이유로, 송영진 KT 감독이 3차전 종료 후 “(문)성곤이가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성곤이의 수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문성곤의 수비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를 전해들은 문성곤은 17일 오후 훈련 종료 후 “우선 1차전을 돌아보려고 한다. 그때도 벨란겔을 막았는데, 나 스스로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또, 여러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수비를 집중하지 못했다”며 ‘1차전’부터 돌아봤다.
이어, “코치님과 비디오를 봤고, 코치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벨란겔을 어떻게 막을지 이야기했다. 그게 3차전 때 잘 나왔던 것 같다”라며 ‘3차전 수비’를 돌아봤다.
다만, 문성곤이 코트로 나올 때, 한국가스공사 수비가 페인트 존으로 밀집된다. 문성곤도 이를 인지했다. 그래서 3차전 때 4개의 3점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문성곤의 3점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로 인해, KT의 공격이 뻑뻑해졌다.
문성곤 역시 “매년 그렇기는 했지만, 최근 두 시즌은 (공격 때문에) 유독 힘들었다. 팬 분들께서도 답답하실 거고, 감독님과 코치님도 답답해하실 거다. 그렇지만 제일 답답한 건 나일 것 같다”며 부진한 공격력을 자책했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내가 (3점슛을) 1~2개라도 넣으면, (허)훈이가 더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신바람을 낼 수 있다”라며 ‘공격 기여도 향상’에 더 힘을 줬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문성곤은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선수다. 한국가스공사 볼 핸들러들을 수비할 수 있고, 공수 리바운드를 책임지기 때문. 허훈 역시 3차전 종료 후 “우리가 투 가드를 서게 되면, 우리가 공수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포워드 라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문성곤은 결국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면 된다. 동시에,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문성곤 또한 “다들 다음 시리즈에 나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 위치에서 내 역할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남은 시리즈에 임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부진했던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문성곤의 의지는 꽤 결연해보였다.
사진 제공 = KBL
이어, “코치님과 비디오를 봤고, 코치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벨란겔을 어떻게 막을지 이야기했다. 그게 3차전 때 잘 나왔던 것 같다”라며 ‘3차전 수비’를 돌아봤다.
다만, 문성곤이 코트로 나올 때, 한국가스공사 수비가 페인트 존으로 밀집된다. 문성곤도 이를 인지했다. 그래서 3차전 때 4개의 3점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문성곤의 3점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로 인해, KT의 공격이 뻑뻑해졌다.
문성곤 역시 “매년 그렇기는 했지만, 최근 두 시즌은 (공격 때문에) 유독 힘들었다. 팬 분들께서도 답답하실 거고, 감독님과 코치님도 답답해하실 거다. 그렇지만 제일 답답한 건 나일 것 같다”며 부진한 공격력을 자책했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내가 (3점슛을) 1~2개라도 넣으면, (허)훈이가 더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신바람을 낼 수 있다”라며 ‘공격 기여도 향상’에 더 힘을 줬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문성곤은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선수다. 한국가스공사 볼 핸들러들을 수비할 수 있고, 공수 리바운드를 책임지기 때문. 허훈 역시 3차전 종료 후 “우리가 투 가드를 서게 되면, 우리가 공수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포워드 라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문성곤은 결국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면 된다. 동시에,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문성곤 또한 “다들 다음 시리즈에 나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 위치에서 내 역할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남은 시리즈에 임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부진했던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문성곤의 의지는 꽤 결연해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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