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한 머리 살아나"…'마법의 샴푸' 2탄 순식간에 동났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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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스타트업이 만든 '탈모샴푸' 신제품이 큰 인기다.
공식 출시 하루만에 전량 품절되고,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5~6배까지 치솟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7일 폴리페놀 팩토리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식 출시된 신제품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샷'이 모두 팔렸다.
지난 2023년 4월 '탈모샴푸'로 유명한 헤어케어브랜드 그래비티를 처음 선보인뒤 온오프라인에서 제품 품절 기록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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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스타일링 잡은 기술로 불경기 속 큰 인기
일부 중고거래선 5배~6배 웃돈 판매까지 이뤄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스타트업이 만든 ‘탈모샴푸’ 신제품이 큰 인기다. 공식 출시 하루만에 전량 품절되고,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5~6배까지 치솟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6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 과학 축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서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와 연계해 러닝 모습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도 사로 잡았다.
기존에 헤어스타일링을 위해 쓰는 왁스, 스프레이처럼 굳거나 끈적이는 스타일링제가 아닌, 무세팅제, 무자극 포뮬러로 가늘어지고 힘없이 약한 모발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임상 결과에서도 1회 사용만으로도 48시간 동안 볼륨을 유지하고, 2주 사용 시 탈모증상이 60.95%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건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무자극 테스트 통과까지 마쳤다.
윤현주 폴리페놀팩토리 브랜드매니저는 “탈모인들이 반복 사용하는 왁스나 스프레이가 오히려 모발에 나쁜 영향을 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과학으로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AIST의 기술 기반으로 더 진화한 헤어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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