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제 인산인해 … 미술시장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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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화랑미술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화랑협회(회장 이성훈) 측은 "오후 3시 시작된 '화랑미술제 VIP 데이'에 61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작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리안갤러리의 김근태 작가와 신경철 작가, 갤러리가이아의 반미령 작가, 금산갤러리의 김은진 작가 등 중진작가들에 대한 호응도 두드러졌다고 화랑미술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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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68개 화랑 참여
박광수·김선우·박성옥 완판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과 B홀을 통째로 빌려 국내 갤러리 168곳이 부스를 펼쳤다. 화랑미술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화랑협회(회장 이성훈) 측은 "오후 3시 시작된 '화랑미술제 VIP 데이'에 61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작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볐다. 방문객들이 100m 정도 줄을 서며 '정시 입장'을 기다릴 정도였다.
첫날 판매 최고가는 3억원대에 팔린 하종현의 2023년작 '접합 23-58'이었다. 김윤신의 2024년작 'Waves of Joy 2024-1'도 8000만원대, 줄리언 오피의 'Ama I.'도 비슷한 가격이었다고 국제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완판' 작가도 속출했다. 학고재 갤러리는 박광수 작가의 작품 4점을 개막 1시간 만에 '솔드아웃'했고, 가나아트는 김선우 작가와 박성옥 작가의 작품이 첫날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갤러리현대는 이강소, 이정갤러리는 우고 론디고네, 313아트프로젝트의 우국원 등의 작품이 호응을 얻었다. 리안갤러리의 김근태 작가와 신경철 작가, 갤러리가이아의 반미령 작가, 금산갤러리의 김은진 작가 등 중진작가들에 대한 호응도 두드러졌다고 화랑미술제 측은 밝혔다.
컬렉터(수집가)가 아니더라도 올해 화랑미술제 볼거리는 풍부하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ZOOM-IN(줌인)'으로 한국의 신진작가를 조명하는 자리다.
이날 방문한 '줌인' 부스는 10명의 신진작가 작품을 각가 대여섯 점씩, 각 작가들의 개별 공간으로 꾸며 호응을 얻었다. 민정See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 '빛 이후 표상', 최지원 작가는 붉고 파란 원색을 기반해 인간 군상의 흐릿한 정서를 표현한 '그날의 분위기' 등이 눈에 띄었고, 푸른 창공이 보이는 회랑의 난간 등 건축적 미학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Museum 001'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핑크빛 추상을 배경으로 흑백사진 속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담은 정현 작가의 '생동의 놀이터'도 돋보였다. 방진태, 신예린 작가의 작품은 이날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다. 줌인에 소개된 작가 10명 중 3명은 방문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25 줌인 어워드'가 수여된다.
특히 배우 김희선이 '아트 워커'로 참여한다. 19일 오후 1시 열리는 박보선 작가와 안진국 작가의 세션에서 김희선 씨가 아티스트 토크의 MC로 나선다. 전시는 20일 까지.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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