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BYD 등 해외 공장 계획 잇따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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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비야디(BYD)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확충 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계획은 자국의 안보 및 지정학적 전략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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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비야디(BYD)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확충 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계획은 자국의 안보 및 지정학적 전략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비야디의 멕시코 생산 계획 승인을 늦추고 있다. 비야디는 2023년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당국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지리자동차도 올 2월 르노자동차의 중남미 사업의 일부를 인수하면서 르노가 보유했던 브라질 공장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중국 당국이 승인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대중 견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가 국가 차원의 전략과 배치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읽힌다. SCMP는 “베이징 당국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지정학적 맥락에서 중국에 더 우호적인 국가들에는 보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국가들에는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전략적으로 이뤄지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경영 전략을 놓고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SCMP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 등의 고율 관세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 건설을 추진한다”며 “하지만 당국이 안보와 지정학적 이유로 이를 지연시키고 있어 진퇴양난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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