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컴백, '오빠' 양재웅은 압수수색→엇갈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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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하니가 완전체 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 복귀에 나선 가운데 연인이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을 둘러싼 사망사고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4일 양재웅이 운영 중인 부천 소재 정신과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병원 내 CCTV 영상과 진료기록, 투약일지 등 전자자료를 확보했으며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도 함께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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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완전체 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 복귀에 나선 가운데 연인이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을 둘러싼 사망사고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4일 양재웅이 운영 중인 부천 소재 정신과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병원 내 CCTV 영상과 진료기록, 투약일지 등 전자자료를 확보했으며 양재웅과 병원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도 함께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확보된 자료는 디지털 포렌식에 넘겨졌으며 결과에 따라 적용 혐의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5월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받던 환자 A씨가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유족 측은 병원의 부당한 격리 및 강박, 그리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채 환자가 방치됐다고 주장하며 양재웅 등 의료진을 유기치사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양재웅은 "대표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환자 사망 시기와 양재웅이 하니와 결혼을 발표한 시점이 겹치며 일각에서는 진정성을 의심하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는 이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병원 측 과실을 부인했다.
논란의 여파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연기됐고 하니는 예정됐던 방송 '리뷰네컷'에서도 하차했다. 그러나 최근 하니는 다시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는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는 5월 열리는 'EXID' 베트남 팬 콘서트 티켓 오픈 소식을 공유하며 "See you Vietnam"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 활동도 재개했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이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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