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믿는 구석 있나…하니 "나중에 기쁘게 만나자는 약속 자신있다"

조은지 2025. 4.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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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 하니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데뷔 1000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섯 멤버 모두 글을 남겼으나 그중에서도 하니의 장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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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뉴진스'가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 하니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데뷔 1000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섯 멤버 모두 글을 남겼으나 그중에서도 하니의 장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하니는 "너무 소식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조금 미안하다. 이기적일 수도 있으나 나라는 사람을 충전하면서 이 시기를 채우고 있기에 양해를 부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누구보다 여러분을 더 밝게 대해주고 기쁘게 만나겠다는 약속은 정말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늘 말하지만 버니즈(팬덤)는 우리 5명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기다려줘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같이 보낼 시간을 조금 잃었지만 대신에 나중에 더 좋은 추억들로 채울 것이기에 그 미래를 같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2월 '엔제이지'라는 새로운 그룹명을 발표하고 독자 활동에 나섰다. 그들은 지난달 홍콩에서 개최된 '컴플렉스콘 홍콩' 무대에서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재판부가 어도어 손을 들며 독자 활동이 금지됐다.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어도어와 법 공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일 가처분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열렸으나 멤버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양측 대리인만이 참석한 심문은 10여 분 만에 종료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뉴진스와 어도어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떤 결말에 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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