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표남' 지민, 제연 마음 움직였나…묘한 기류에 '시선 집중' ('하트페어링')

유재희 2025. 4.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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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탈리아 일정에서 제연에게 한눈에 반한 지민은 이후에도 일편단심 그녀만 바라보며 직진해왔다.

서울로 돌아온 첫날 지민은 어느 여성 입주자에게도 '페어링북'을 선택받지 못한 데 이어 제연의 호감 메시지까지 받지 못해 마음이 무거워진 상태.

지민이 '0표 남'에 등극한 첫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제연과 특별한 교감을 이뤄낸 현장을 비롯해 우재에게 기울어 있던 제연의 마음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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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하트페어링 지민과 제연이 새로운 전환점이 맞이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는 서울 '페어링 하우스'에 입주한 8인의 입주자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이탈리아 일정에서 제연에게 한눈에 반한 지민은 이후에도 일편단심 그녀만 바라보며 직진해왔다. 반면 제연은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우재에게 좀 더 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세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서울로 돌아온 첫날 지민은 어느 여성 입주자에게도 '페어링북'을 선택받지 못한 데 이어 제연의 호감 메시지까지 받지 못해 마음이 무거워진 상태. 하지만 우연히 함께 있던 자리에서 들려온 제연의 '꼬르륵' 소리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둘만이 공유하게 된 이 에피소드는 민망함 속에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작점이 되었고 이후 지민은 제연과 1:1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관계에 변화를 만들어낸다.

두 사람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캐치한 최시원은 "어쩌면 지민에게 기회가 있을 수도?"라며 이들의 대화를 흥미진진하게 직관하기 시작하고 미미는 "어쩐지 잘 될 것 같더라니까"라며 '지민·제연' 주식 구매에 돌입한다. 

제연에게도 미묘한 감정 변화가 포착된다. 박지선 교수는 "(지민과 대화하는 동안) 제연이 우재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며 '매의 눈'을 발동하고 미미 또한 "제연 씨 뭔가 변했다"라며 놀라워한다. 마지막으로 지민·제연의 심도 깊은 대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과몰입하며 지켜본 최시원은 "오늘은 (제연의 마음을) 진짜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지민이 '0표 남'에 등극한 첫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제연과 특별한 교감을 이뤄낸 현장을 비롯해 우재에게 기울어 있던 제연의 마음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하트페어링'은 오는 4월 18일 밤 10시 50분, 채널A, K-star, NXT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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