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 톱5' 이예원 빼고 전원 새 얼굴..예상 밖 초반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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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빼고 다 바뀌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초반 새로운 얼굴들이 상금왕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2025시즌 KLPGA 투어 상금 순위가 요동치는 이유는 중위권 선수들의 약진이다.
KLPGA 투어는 18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네 번째 대회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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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박보겸, 김민주, 고지우 등 활약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예원 빼고 다 바뀌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초반 새로운 얼굴들이 상금왕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이예원 뒤로 상금랭킹 2위 박보겸은 2024년 20위, 3~5위에 자리한 김민주는 지난해 35위, 고지우 29위, 홍정민 34위로 지난해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보겸은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포문을 활짝 연 뒤 이달 초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14위를 기록해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2023년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한 박보겸은 지난해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에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들어 올려 3년 연속 우승 행진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시즌 평균타수 60대를 기록한 건 2021년 장하나가 69.9088타를 기록한 이후 맥이 끊겼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고지우와 함께 상금 1위 이예원도 69.8333타를 기록해 5년 만의 60대 평균타수 기록 탄생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욱 주목받는 기록은 버디 사냥 능력이다. 고지우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공격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2년 33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3년 266개, 2024년 303개로 주춤했으나 올해 3개 대회에서만 버디 57개를 잡아내며 최다 버디와 평균 버디 수 4.75개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2022년부터 KLPGA 투어에 합류해 올해 4년 차가 된 김민주도 이제는 팬들에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iM금융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홍정민도 시즌 출발이 좋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iM금융오픈 공동 12위를 기록해 상금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에서 아직은 예측불허다. 2023~2024년 2년 연속 상금 톱5에 이름을 올린 박현경, 박지영을 비롯해 올해 상금왕 1순위로 평가받는 황유민,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마다솜, 배소현을 비롯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상금 톱10에 든 김수지 등 강자들은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2년 차 유현조와 ‘장타퀸’ 방신실 등도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강자다.
KLPGA 투어는 18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네 번째 대회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으로 이어진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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