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경주 불국사 공원 겹벚꽃 만개...관광객 ‘북적’

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2025. 4. 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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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천년 고찰인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의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서다.

'관광은 고기서 고기, 경북에서 Meating Da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품질이 우수한 경북산 한우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이색적 '미식체험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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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미식 이벤트 'Meating 갈지도'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 골프장 전략경영 자문위 회의 개최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겹벚꽃이 만개한 불국사공원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이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시사저널 이승표 기자

경북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천년 고찰인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의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서다.

이달 말까지 만발할 겹벚꽃은 금주 초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주말을 깃점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즈음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추억을 담는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아름다운 밤의 벚꽃 풍경을 감상하고 추억을 즐길 수 있게 단장해 왔다. 불국사공원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미식 이벤트 'Meating 갈지도'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 'Meating 갈지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은 고기서 고기, 경북에서 Meating Da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품질이 우수한 경북산 한우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이색적 '미식체험 콘텐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이벤트를 소비자 참여 중심의 실감나는 콘텐츠로 구성하고 있어 지역 경제와 관광시장의 동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3가지 주요 참여 프로그램(소고기 맛집 방문 인증샷 이벤트·SNS 홍보 이벤트·소고기 맛집 추천 이벤트)을 운영한다.

'관광은 고기서 고기, 경북에서 Meating Day'  행사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첫 프로그램인 '소고기 맛집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보면, 참가자가 'Meating 갈지도'에 소개된 경북지역 소고기 맛집을 직접 방문해 음식 사진과 함께 인증샷을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우 선물세트와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SNS 홍보' 이벤트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미식관광경북 #소고기관광경북 #Meating경북 등)와 함께 이벤트를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세 번째인 '소고기 맛집 추천' 이벤트도 참가자가'Meating 갈지도'에 없는 경북의 숨은 소고기 맛집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지역 소고기 소비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공식 누리집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채널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골프장 전략경영 자문위 회의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장 2개소(보문GC · 안동레이크GC)의 '전략경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골프장 전략경영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골프장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구성됐다. 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골프산업학과 손승범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11명과 공사 사장을 포함한 4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골프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급변하는 골프장 시장에서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공기업으로서 공익 추구와 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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