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변인' 이성배, 민주당 폭로…"MBC 아나운서 못 하게 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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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MBC 전 아나운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대변인이 됐다.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MBC 퇴사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갑작스럽게 퇴사해서 MBC 구성원들에게 전부 인사를 못했다. 게시판에 끝인사도 못 적어 아쉬웠다. MBC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정치적으로 같은 입장이 아니어서 비판할 수 있겠지만 동료였다는 게 부끄럽지 않은 이성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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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이성배 MBC 전 아나운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대변인이 됐다.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MBC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MBC를 떠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대변인으로서 홍준표 전 시장의 경선을 도울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는 17일 이성배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성배는 MBC 재직 당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간이 있다. 8년 정도 마이크를 내려놓고 있었고 2017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아나운서를 떠나게 됐다. 그 뒤로 방송 복귀를 못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영국 유학을 떠나게 됐다는 것.
그는 "이후에는 PD로 '마녀들'을 제작했다. 2022년 말 정도에 아나운서국으로 돌아왔으나 야간 라디오 뉴스만 진행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으로 복귀했다"며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끝인사를 할 때 곧 돌아오겠다는 멘트를 했다. 그런데 그 약속을 못 지킨 게 마음 아프다. 약속을 못 지킨 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다른 길로 넘어오게 됐으니 많이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갑작스럽게 퇴사해서 MBC 구성원들에게 전부 인사를 못했다. 게시판에 끝인사도 못 적어 아쉬웠다. MBC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정치적으로 같은 입장이 아니어서 비판할 수 있겠지만 동료였다는 게 부끄럽지 않은 이성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성배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생방송 금요 와이드', '섹션TV 연예통신' 등 간판 프로그램은 물론 스포츠와 예능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이성배,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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