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과 연결된 미술관 내 카페 오픈…고분군 조망 루프탑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 김문호 관장 “예술과 커피 향유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 지향”
오아르미술관에서는 신라 고분의 능을 바라보며 '오아르 커피'를 동시에 즐길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신라 고분을 보면서 커피 한 잔 어때요.”
경주의 신규 사립 미술관인 오아르미술관(관장 김문호)이 이달 초 개관에 이어 미술관 내 카페 공간인 ‘오아르 커피’를 오픈해 운영하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아르미술관은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 공원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전체 면적 1594㎡ 규모로, 김문호 관장이 지난 20여 년간 수집해 온 600여 개의 소장품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미술관 건물 1층은 전시관과 카페 시설로 면적 315㎡ 규모의 50석 수용가능한 좌석의 ‘오아르 커피’가 입점돼 있다. 이 카페는 창 밖으로 고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1층의 전시실과 연결돼 있어 커피를 즐기며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그 외에도 미술관 건물에는 대형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넓은 전시 공간과 노서 고분 공원과 황리단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다. 미술관 루프탑에서 고분과 경주의 전통 건축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문호 관장은 “오아르커피는 미술관 시설 중 가장 신경 쓴 곳 중의 하나로 ‘오늘 만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 그대로 현대 예술과 진한 커피향을 동시에 향유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