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 정글러 최초 LCK 세트 500승 도전

김용우 2025. 4.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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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가 LCK 역사상 두 번째로 500승(이하 세트 기준)에 도전한다.

한왕호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LCK 3주 차 DRX와의 경기서 세트 5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나진 e엠파이어서 데뷔한 한왕호는 현재 498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서 2승을 추가한다면 T1 '페이커' 이상혁(670승 336패)에 이어 두 번째로 5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정글러로선 최초다.

2015년 LCK 전신인 LoL 챔피언스 스프링서 4승으로 시작한 한왕호는 LGD 게이밍서 활동했던 2019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 SK텔레콤 T1(현 T1), 락스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 킹존 드래곤X(현 DRX), 젠지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젠지e스포츠 등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왕호의 기록과 함께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는 LCK 10번째로 600전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같은 팀 '에이밍' 김하람은 현재 296승으로 4승만 더하면 300승 고지에 오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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