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대' 선언한 이재명…"임기 내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 건립"

이승환 기자 2025. 4.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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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역 공약으로 충청권 비전 발표
이재명 "충청의 심장이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 살아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임기 내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고 공공기관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훈식/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 국회 본원 이전과 대통령 집무실 세종시의 완전 이전은 말씀대로 수도 이전에 가까운 내용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지만 가능한 개헌과 같이 맞물려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충청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전·세종·충북·충남을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상 등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앞으로 대한민국 수출 산업의 한 주요 영역으로 방위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국방과학연구소가 더 큰 역할을 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일(18일) 이 후보는 대구의 웹툰 특화 도서관을 찾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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