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신호탄 쏜 '울산 vs 강원' 연승 도전…K리그1 9라운드 관전 포인트

박진우 기자 2025. 4.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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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치 오브 라운드 : 연승을 노리는 두 팀 '울산 vs 강원'K리그1 9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울산(3위, 승점 14)과 강원(8위, 승점 10)이 맞붙는다.

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울산과 강원의 시즌 첫 맞대결은 19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중위권 진입 노리는 '제주'제주(10위, 승점 8)는 지난 8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콤파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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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 매치 오브 라운드 : 연승을 노리는 두 팀 ‘울산 vs 강원’


K리그1 9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울산(3위, 승점 14)과 강원(8위, 승점 10)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홈팀 울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8라운드 대구전에서 강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측면 수비수 강상우는 이날 공수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강상우의 골을 도우며 울산의 공격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다시 선두권 경쟁을 위해 이번 강원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울산은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29승 5무 4패로 크게 우세하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앞선 만큼 이번 맞대결도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원정팀 강원도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고전했지만, 지난 8라운드 광주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웃었다. 이날 강원의 볼 점유율은 약 30%에 불과했지만, 공격에서는 광주를 앞섰다. 강원은 이상헌과 최병찬을 중심으로 펼친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광주보다 2배가 넘는 슈팅 12개를 기록했다. 그 결과 최병찬의 득점포 가동과 함께 최후방에서의 끈질긴 압박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강원은 이번 라운드에 전방 압박이 강한 울산을 상대로도 특유의 역습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울산과 강원의 시즌 첫 맞대결은 19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 최철우 TSG 위원 (울산)


울산은 주전 선수의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인해 8라운드 이전 4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 8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지속적인 측면 수비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통해 전술의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포지션에서도 조금씩 좋았던 울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다만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가 경기마다 이어지며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다. 공격 선수들의 득점력이 좋아진다면 분명 다득점을 통해 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


▷ 현영민 TSG 위원 (강원)


지난 라운드 리그 3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만들어 낸 강원이 연승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략가인 강원 정경호 감독이 울산을 상대로 펼칠 맞춤 전술이 관전 포인트다.


■ 팀 오브 라운드 : 중위권 진입 노리는 ‘제주’


제주(10위, 승점 8)는 지난 8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콤파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제주는 2승 2무 4패를 거두고 있는데, 중위권으로 반등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제주의 강점은 강한 허리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중동 메시’ 남태희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2도움을 올리고 있고, 지난 시즌 강원의 준우승 돌풍을 이끈 유인수는 제주로 이적하자마자 2골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직후 5라운드 대전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중인 이창민까지 가세해 제주는 강력한 중원을 구성했다.


하지만 제주는 결정적인 순간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K리그1 득점 10위(7골)에 올라 있다. 최근 제주는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한 이건희를 상무로 떠나보냈는데, 현재 2골을 올린 신인 김준하를 포함해 유리 조나탄, 데닐손, 에반드로 등 외국인 공격수가 역할을 다해준다면 제주는 골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제주는 9라운드에서 포항(7위, 승점 12)을 상대한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4승 2무 4패로 매우 팽팽했고, 지난 시즌 상대 전적 또한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시즌 첫 맞대결 승리를 통해 기선을 제압할 팀은 20일(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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