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논란, 억울...母 쓰러져서 1년간 병원 입원" ('동치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민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언급했다.
오는 19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풀이'에는 배우 김정민이 출연해 '꽃뱀 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정민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언급했다.
오는 19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풀이'에는 배우 김정민이 출연해 '꽃뱀 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김정민은 전남자친구에게 사기, 공갈 혐의로 고소 당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친아버지는 6년 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재혼하신 새아버지가 계셨다. 그렇게 여섯식구고 제가 맏딸이다. 저와 막내가 엄마쪽, 둘째 셋째 남동생이 아빠쪽이다"라며 "독립하고 일하면서 따로 잘 살다가 2017년에 힘든 일을 겪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꽃뱀 논란'으로 일까지 그만뒀다는 그는 "마침 엄마도 그때 쓰러지셔서 1년간 병원에 계셨다. 저는 아픈 엄마를 챙길 수가 없었고, 엄마도 힘든 딸을 챙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어느날은) 엄마가 주무시는 줄 알고 안겨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너무 창피하고 챙겨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울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제 눈물을 닦아주시더라. 바람이 하나 있다면, 그 사건들이 따로만 왔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한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롭게 생긴 가족들에게 애틋함을 표한 김정민은 "큰 힘이 되어줬다. 그 전에 서먹서먹했는데, 그때 되게 가까워졌다. 남동생들이라 별말은 없는데 '누나, 악플 같은 거 다 쓰레기야', '무시해'라고 해줬다. 엄청 많이 위로가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꼭 혈연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진짜 살갑게 부딪치거나 같이 살지 않아도 가족 밖에 없다는 걸 느끼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A씨는 김정민을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정민 측은 A씨가 사생활 폭로 및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맞고소로 맞섰다. 이후 A씨는 공갈·협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김정민은 '꽃뱀'이라는 누명을 쓰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풀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지연, 연기 차력쇼 무색"…'백상' 후보 탈락 두고 갑론을박
- 故 김영애, 사망 8주기…투병 숨기고 연기 열정 불태운 '천생 배우'
- '무한도전' 사진작가 보리, 사망 12주기…유작은 유승호 화보
- 김국진, 모친상 비보…아내 강수지와 빈소 지켜
- '폭싹 속았수다', 백상 대상 수상할까…아이유♥박보검 등 최다 노미네이트
- 알베르토, '이탈리아 김민재' 선포…"4부 리그 출신은 달라" ('뭉찬4')
- 문형배, '尹 파면'에 과거 발언 파묘…"못할 때 응원해야"
- '음주운전' 박시연, 12년 자숙 끝 복귀…"행복하게 찍었다"
- 청하, 스트레스 얼마나 심하면…"1년째 속눈썹 뽑으면서 해소"
- '김지민♥' 김준호 "결혼 전에 돈 아껴야 하는데 무섭다" ('독박투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