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90억' 임채무, 놀이동산 직원 26명에게 아파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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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보여준 남다른 책임감과 선행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임채무는 지난해 1월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놀이동산 직원들에게 "3년 근무 시 18명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임채무는 입장료 없이 운영해 빚이 커져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급매해 두리랜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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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임채무가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보여준 남다른 책임감과 선행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임채무는 지난해 1월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놀이동산 직원들에게 "3년 근무 시 18명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직원 16명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일부 직원은 여전히 그 집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임채무는 입장료 없이 운영해 빚이 커져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급매해 두리랜드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150억 원의 채무를 떠안았다. 그는 부인과 함께 놀이공원 화장실에 군용 침대를 놓고 1년간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같은 해 9월 9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임채무는 "1989년 처음 시작할 때 40억 원의 빚이 있었다"며 "3년 전 리모델링으로 현재는 190억 원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고난 후 사랑이 깊어졌다"며 현재 아내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지난 2015년 37년간 함께한 아내 성우 박인숙을 암으로 떠나보낸 후 이듬해 재혼한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재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임채무는 1990년 아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은 두리랜드는 재정난과 미세먼지 문제로 2017년 문을 닫았다.
3년 뒤인 2020년 재개장한 뒤시설 유지를 위해 소액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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