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미코, 알짜 자회사 중복상장 우려 해소에 6%대 강세

김종용 기자 2025. 4. 17.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의 중복 상장 우려가 해소되면서 17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코미코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00원(6.10%)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 가능성은 코미코 주가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그런데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자 코미코 주가는 올해 초 3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의 중복 상장 우려가 해소되면서 17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코미코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00원(6.10%)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미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알짜 자회사인 미코세라믹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단독] 코미코,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상장 안 한다 “중복상장 우려 해소”)

보도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코세라믹스 상장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는데,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 IPO를 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용하 코미코 대표는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코미코는 지난 15일 여문원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최 대표가 미코세라믹스 대표로 선임(겸임)됐다고 밝혔다.

미코세라믹스는 5년 전 미코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후 코미코의 자회사가 됐다. 2022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다가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사태가 커지면서 상장을 철회했는데, 올해 다시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코세라믹스의 중복 상장 가능성은 코미코 주가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코미코 주가는 1년 전 8만~9만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코미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13만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알짜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자 코미코 주가는 올해 초 3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