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년주택 경쟁률 ‘31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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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청년임대주택이 경쟁률 314대 1을 보이며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2021년 54대 1 수준이던 서울 지역 LH청년임대주택의 경쟁률은 2023년 127대 1을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220대 1을 기록하며 3년 새 4배가량 뛰었다.
LH청년임대주택은 올해도 매입임대주택 약 7000가구를 비롯해 행복주택 약 3000가구, 전세임대 1만가구 등 총 2만가구 공급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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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치 기록…작년의 1.4배
![서울 LH 청년 매입임대주택 동대문 프라임시티 전경 [LH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ned/20250417113805680tqpl.jpg)
올해 1차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청년임대주택이 경쟁률 314대 1을 보이며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최근 월세 비용이 치솟는 등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며 공공주택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향후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190가구 모집에 6만명 신청=17일 LH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올해 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서는 서울 지역 190가구 모집에 5만6983명이 신청해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경쟁률과 비교해도 1.4배가량 높은 수치다.
2021년 54대 1 수준이던 서울 지역 LH청년임대주택의 경쟁률은 2023년 127대 1을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220대 1을 기록하며 3년 새 4배가량 뛰었다.
LH청년임대주택은 청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월세 및 보증금을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대 10년까지 임대한다. 학교·직장과 가까운 신축 주택을 선호하는 청년의 수요에 맞춰 빌라뿐 아니라 역세권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을 매입해 신축약정 형태로 공급한다. 학업 또는 취업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생애 주기를 고려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되는 곳도 있어 인기가 높다.
동대문구 신설동의 청년 매입임대주택인 프라임시티(전용면적 16~27㎡)는 10가구 모집에 4728명이 신청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설동역에서 도보 1분으로 초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보증금은 100~200만원, 월 임대료는 30~50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청년층을 끌어당겼다. 보증금을 일부 더 내면 15만원대에도 거주가 가능하다.
▶신촌 평균 월세 63만원…100만원 넘기도=최근 청년층의 주거비용이 급증에 따라 LH청년임대주택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2023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1700만원, 월세는 41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 대학가의 평균 월세는 평균 63만원 수준이며, 신촌 인근 대학가일부는 100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은 월세가격뿐 아니라 지표로도 확인된다. 청년의 월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은 2020년 16.8%에서 2023년 17.4%로 증가했다. 청년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도 6.1%로 일반가구(3.6%)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20~30대가 대부분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는 상대적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고, 무엇보다 공공임대주택을 더 나은 집을 마련하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LH청년임대주택은 올해도 매입임대주택 약 7000가구를 비롯해 행복주택 약 3000가구, 전세임대 1만가구 등 총 2만가구 공급이 본격화된다.
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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