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루타 1위’ 이정후, 2루타 추가하며 연이틀 멀티히트 맹타..타율 0.338

안형준 2025. 4.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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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가 멀티히트 맹타를 휘두른 샌프란시스코는 11-4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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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를 굳게 지켰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초 1사 주자 2루 찬스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우완 베테랑 애런 놀라와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놀라의 3구 시속 82.9마일 바깥쪽 낮은 코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놀라를 상대로 5구만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시속 90.3마일 싱커를 받아쳤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0-1에서 놀라의 2구 시속 84.4마일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0번째 2루타로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팀이 6-4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호세 루이즈와 상대한 이정후는 초구 바깥쪽 시속 89마일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좌측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7회초 2사 3루찬스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우완 조 로스를 상대로 3구만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2사 1루에서 6번째 타석까지 들어선 이정후는 우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초구 땅볼에 그쳤다.

6차례 타석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8, OPS 1.042가 됐다. 타율과 OPS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8위의 기록이다.

이정후가 멀티히트 맹타를 휘두른 샌프란시스코는 11-4 대승을 거뒀다. 선발 로비 레이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폭발했고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놀라가 5.1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완패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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