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형, 억울하게 전과자 됐다..."母 때문에 소년원行"

김현서 2025. 4.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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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홍림이 40년간 절연한 형과 만남을 가졌다.

16일 MBN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는 '40년간 절연했던 형과 최홍림의 만남! 형이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최홍림은 40년간 의절했던 형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이 "집안 사람들은 그런 일을 왜 말 한마디 안하냐"라고 말하자, 최홍림은 "형은 무조건 혼내고 때렸다. 어떻게 이야기를 하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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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맨 최홍림이 40년간 절연한 형과 만남을 가졌다.

16일 MBN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는 '40년간 절연했던 형과 최홍림의 만남! 형이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최홍림은 40년간 의절했던 형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막내 누나 아파트 왜 잡아먹었냐. 두번째 형수가 누나 집 팔고 도망갔다"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형은 "누가 그러냐. 나는 여동생한테 돈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다. 살아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어이없어 했다.

엇갈리는 기억 속에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형이 "집안 사람들은 그런 일을 왜 말 한마디 안하냐"라고 말하자, 최홍림은 "형은 무조건 혼내고 때렸다. 어떻게 이야기를 하냐"라고 답했다.

밖에서만 호인인 형에게 불만이었다는 최홍림은 "왜 남한테는 그렇게 잘했나. 왜 집에서는 엄마를 존경하지 않았냐"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형은 "엄마하고 나하고는 떨어져 있었다. 또 집안 이야기를 하게 만든다"라며 "네가 나한테 왜 전과자 됐냐고 하는데, 남을 때려서 된 것도 아니고 도둑질을 한 것도 아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과거를 떠올린 형은 "엄마가 자녀 훈육에 있어서 엄격했다. 형제 집에서 월세를 하던 한 청년이 있다. 그 집에서 돈이 없어졌다. 그래서 내가 도둑질한 범인으로 몰렸다. 나를 유치장에 넣은거다. 일주일 후에는 소년원에 가게됐다. 나는 억울하게 갔다. 금방 집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재판에서 엄마가 '사람 좀 만들어달라. 이대로 집에 오면 사람이 안된다'라고 했다. 그래서 1년 2개월을 소년원에서 보냈다. 소년원에서 나오니까 범인이 잡혔다. 엄마가 그렇게 나를 미워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MBN '동치미'는 최근 오랜기간 활약해온 MC 박수홍과 최은경을 하차시킨 후,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화해 프로젝트'는 심각한 갈등으로 가족 간 의절까지 했던 출연자들을 한 집에 초대해 화해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프로젝트다.

최홍림은 과거 여러차례 가족과의 불화를 언급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그는 신장 이식을 약속했다 연락을 끊은 큰누나에 대한 배신감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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