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원' 소토, 5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31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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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주축 타자 후안 소토의 침묵 속에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배했다.
소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미네소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소토는 2024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35홈런 109타점 97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9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월드시리즈(WS)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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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미네소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소속팀 메츠도 미네소타와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첫 타석부터 삼진을 당한 소토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구 만에 뜬공을 쳐 아웃을 당했다. 5회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소토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동안 메츠는 미네소타에 3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소토는 8회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서 맥없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메츠는 후속 타자인 피트 알론소와 제시 윈커가 연속으로 적시 2루타를 때렸고 루이스앙헬 아쿠냐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9회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선 소토는 4구 만에 삼진을 당하며 또다시 무너졌다. 메츠는 10회 승부치기에서 타이 프랜스에 적시타를 내줬고 결국 패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소토는 2024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35홈런 109타점 97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9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월드시리즈(WS)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872억원)라는 거액에 계약했다. FA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2024시즌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의 10년 7억달러(약 9946억원)를 넘어선 계약이었다.
그러나 소토는 올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65타수 15안타) 3홈런 7타점 14득점 OPS 0.798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소토는 지난 15일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 도중 "지난해 내 뒤에는 최고의 타자(애런 저지)가 있었다. 많은 투수가 (저지를 피하기 위해) 나와 승부를 겨뤘다"며 "올해 투수들은 지난해와 다르게 나오고 있다"고 토로해 공분을 샀다. 메츠의 3번 타자로 활약 중인 소토의 뒤에는 알론소가 있기 때문이다. 알론소는 올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5홈런 OPS 1.204로 맹활약 중이다. 기록만 놓고 보면 저지 못지않은 기록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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